1. 임신진단 검사 :

요 임신반응
임신이 되면 요중에 태반 호르몬인 HCG(융모성고나도트로핀)가 나타납니다. 임신 5주경부터 양성으로 나타나므로 임신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임신 4∼5주부터 초음파 영상으로 임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태낭(태아를 싸고 있는 주머니 같은 것)이 확인됩니다. 태아의 심장음은 임신 6∼8주에 확인됩니다.

2. 태아 이상과 감염증 검사 :

혈액형 검사
임신부가 Rh(-), 남편은 Rh(+)일 때 혈액형 부적합으로 신생아 용혈성 질환(황달이 강한 질환으로 심하면 경련, 호흡장애를 일으키고 뇌성마비도 됩니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 중 항 D 항체가 (D 인자에 대한 항체가)나 양수중의 빌리루빈양 물질을 측정합니다.

풍진
임신 초기에 걸리면 태아가 선천성풍진증후군을 일으킵니다.

톡소플라스마
톡소플라스마 감염은 태아에 수두증 등의 기형을 일으킵니다.

B형간염
B형간염은 모친으로부터 태아에 감염됩니다(특히 HBe 항원 양성인 강한 감염인 경우)

3. 태아 발육 상태 검사 :

요중 에스트리올 (E3) 검사
임신중의 혈중 콜레스테롤이 태반을 거쳐 태아에 이행하여 그것이 태아 부신으로부터 태반을 경유해서 에스트리올(E3)로 되어 임신부에게 되돌아와 요중으로 배설됩니다. 태아 태반 어느 쪽이든 이상이 생기면 E3 농도는 감소되는데, 임신 37∼38주에 10mg/일 미만, 39∼41주에 15mg/일 미만은 위험치입니다.

혈중 hPL (placental lactogen)
태반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임신부의 혈중으로 이행됩니다. 태아의 건강을 알 수 있으며 임신 말기에 4μg/m1 이하는 주의해야 합니다.

양수 검사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 등)이나 선천성대사이상(21-수산화효소결손증 등) 등 여러 가지 선천성 질환을 태어나기 전에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