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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처럼 떨리는 목소리... '이것'일 수도?
트로트 가수 현진우의 아내가 한 방송에 출연하여 "불치병을 앓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불치병으로 인해 노래를 전혀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아기에게 자장가조차 불러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던 그녀에게 마치 '사형 선고'와도 같았던 이 병의 정체는 '연축성 발성 장애'이다.



보통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 등과 같은 과도한 긴장상태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면 연축성 발성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시도 때도 없이 떨리는 목소리, 왜 그러는 걸까?연축성 발성 장애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 성대나 발성기관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여 목소리가 떨리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기저부에 있는 후두감각 신경반사의 중추가 되는 신경 핵부위의 억제성 신경 이상으로 후두신경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즉, 발성기관을 형성하는 후두 근육들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근육 수축이 일어나 성대의 진동이 불규칙해져 음성과 발성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목소리 끊기고 특정 발음 어려우면 의심목소리가 덜덜 떨리는 염소 목소리는 보통 프레젠테이션이나 면접 등과 같은 과도한 긴장 상태에 놓였을 때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난다. 이처럼 심리적 긴장으로 인한 목소리 떨림은 충분한 연습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일상생활에서도 염소 목소리를 내는 경우이다. 긴장 상황이 아님에도 염소 목소리가 난다면, 이는 '연축성 발성 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긴장 탓이라고 치부하며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연축성 발성 장애는 후두 근육이 통제되지 않고 수축되는 성대질환으로, 처음 대화 시 어려움이 발생하고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조이고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 떨림과 끊김, 힘이 들어가는 발성 등의 특징이 있다.말을 더듬는 듯한 증상이 심해지면서 의사소통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증상이 오래되었거나 심할수록, 자신의 떨리는 음성을 숨기거나 피하기 위해 말의 속도를 빨리하는 경우가 있으며, 작게 말하거나 높은 음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또한 발음에서 모음이나 'ㅎ'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잘되지 않고, 소리가 나오지 않아 호흡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연령은 주로 21~42세에서 자주 발생한다. 연축성 발성 장애는 개인에 따라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난치병이지만 증상 완화 가능…치료보다 예방이 중요연축성 발성 장애는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있다.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안철민 원장(프라나이비인후과의원)은 "원인 모를 신경 질환인 연축성 발성 장애는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는 어렵지만, 보톡스 주사와 음성 치료, 약물 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보톡스 치료의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성대 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주사해 성대 전체에 뇌의 되먹임 현상으로 이완을 유도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보톡스 치료는 일시적 증상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음성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연축성 발성 장애는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대질환이 생겼거나 감기, 후두염 등이 있다면 가급적 목소리를 사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평소 책을 소리 내어 천천히 읽는 방법을 통해 발성법을 고치는 것이 좋으며, 복식 호흡을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후두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카페인 섭취와 흡연 등은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후두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성대질환을 예방에 도움 된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안철민 원장(프라나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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